이모의 공부를 방해하고 있는 신이군
잠시 비운 사이에 얼릉 자리를 선점
잠시 비운 사이에 얼릉 자리를 선점
제발 비키라고!
놀아줘잉~~
놀아줘잉~~
고양씨들이 맨날 낚이는 냄새맡기
의기양양한 표정이 학사모 씌어줘야할듯싶다~~ㅎㅎ
역시 제일 좋은 건 돈인거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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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기양양한 표정이 학사모 씌어줘야할듯싶다~~ㅎㅎ
누가 들으면 나보고 미쳤다고 하겠지만
만난지 7년이 되어가는 지금도
신이의 얼굴을 보면 가슴이 설렌다.
좋은걸 어떡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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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달그락 달그락 설겆이를 하고 있으면
어느샌가 신이는 냉장고 위에 앉아서 날 보고 있다.
냉장고 위는 내가 가장 잘 보이는 지정좌석이다.
나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녀석은 기분이 한껏 올라서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발라당을 시작한다.
발라당은 고양이의 사랑표현방식.
사랑을 받는 느낌...참 행복하다^-^
신이 입부분이 앞으로 쑥 튀어나올때면
어릴때로 다시 돌아간 것 같다.
어릴때로 다시 돌아간 것 같다.
아가적에 처음 했던 목걸이도 해보고
즐겨하던 봉지놀이 ㅋㅋ
표정이 그대로인걸~
표정이 그대로인걸~
고양이는 몸짓으로 눈빛으로 사랑을 표현한다.
신땡~! 나도 많이많이 사랑해 ♥_♥
따끈따끈해요 +_+
아직도 뒤에서 무당벌레를 쫒고 있는 신이
그러다 고개 떨어질라
그러다 고개 떨어질라
무당벌레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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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져나온 실을 가지고 장난을 친다.
먹지는 않는 듯해서 그냥 놔뒀더니 심심할때마다 장난질.
"신이 바보!!"
"잉? 뭐라구?"
"아냐 아무것두~"
"다시 한번 말해봐!"
"...."
"...."
뒤돌아 봤더니 이러고 있다.
고양이도 오래사니 점점 폐人되어간다.
며칠 전에 코골고 자던 신이
고양이의 인간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