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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씁쓰름한 하루

봄의정원 2008. 1. 10. 00:53


누군가에게 마음을 주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것 같다.
상처받는게 두려워 상처를 주는 게 어느새 익숙해져버린 나.
단단한 껍질을 뚫고 두려움에 웅크리고 있는 나를 발견해주기를 기다리는 것은
너무 이기적인걸까.
더 깊숙히 파고들어간 혼자만의 공간은
아늑하고 달콤했지만
마음은 하루종일 징징거렸다.







오늘 청소 지겹게 많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