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담양의 죽녹원에 다녀왔다.
2년전 첫눈이 오는 날. 담양행 시외버스를 타고 처음 갔었다.
죽녹원은 대숲의 바람소리와 푸르른 빛 때문에 여름이 가장 좋다고 하지만 겨울도 참 멋지다.
한겨울 눈이 쌓인 대나무를 흔들면 후드득 쏟아지는 눈들.
올해도 눈이 많이 오면 가야지 했는데,결국은 못기다리고..
(도대체 함박눈은 언제 내리는 거야? ㅠ.ㅠ)
내년엔 사랑도 변치않고, 운수대통하기를^^
필름카메라로 찍었음 더욱 멋있었을텐데...
와~놀랄만큼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고 소박한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사진엔 없지만 작은 분수와 식물원.이곳저곳에 벤치가 있다.
아늑한 대나무 숲길을 오붓히 걷다보면 낯선 사람과 사랑이 싹틀지도..^^
사진엔 없지만 작은 분수와 식물원.이곳저곳에 벤치가 있다.
아늑한 대나무 숲길을 오붓히 걷다보면 낯선 사람과 사랑이 싹틀지도..^^
'no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7 크리스마스 (6) | 2007.12.28 |
---|---|
담양 관방제림 (2) | 2007.12.20 |
임페리아 모카포트 (2) | 2007.11.27 |
바깥풍경 (3) | 2007.11.27 |
한밤중 맥주 -_- (3) | 2007.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