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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31 둘째날 소식-업둥이 새가족을 찾습니다. 10
  2. 2008.07.31 소식-업둥이 들어왔어요 6


둘째날
어제보다 기운을 많이 차렸어요.
밥도 먹고,물도 먹고, 쉬도 잘하고, 설사도 없고
특히 삼색이는 아주 활발했어요. 똥꼬발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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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하루종일 핥아주고 장난치고
잘때도 둘이 꼭 붙어서 자는데 아주 가슴이 미어져요..
 이럴땐 나모님의 마당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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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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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블로그에 올릴 사연이 많았으나..
갑작스럽게 업둥이가 들어온 소식을 먼저 알려야겠네요.

일주일 전부터 동네 식당 뒷골목에서 아기고양이가 우는 소리가 났었어요.
하루도 아니고 매일매일 어찌나 애처롭게 울던지 무슨일이 난게 아닐까. 싶었거든요.
어제 여기 큰 소나기가 내렸는데 걱정이 되서 살펴보러 갔답니다
비좁은 곳에 들어가보니 한달도 안되어 보이는 아기고양이 두마리가
서로 부둥켜안고 비를 맞고 덜덜 떨고 있더군요.
엄마는 며칠동안 지켜봐도 안보였었고,(엄마있는 고양이들인지 아닌지가 가장 중요했었기에)
축 쳐저서 힘이 없어 도망도 못가고 있는 녀석들..
앞뒤 잴것도 없이 당장 죽을까 넘 안타까운 마음에 데려왔네요.

일단 데려와서 따뜻한 물에 씻기고 날카로운 손톱 깎아주고
내려놓으니 낯선 곳이라 긴장하고 있는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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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작아요. 손바닥위에 올라갈 정도.
왼쪽 삼색무늬가 여자, 오른쪽이 남자랍니다.
둘이 남매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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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 덩치도 조금 더 작고
삼색이 남동생인데 얼굴이 넘 귀여워요.
짙은 아이라인에 흰양말 아주 곱게 신었다는
성격도 완전 순둥이에 얌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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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린 사료를 줘봤으나 경계하고 있어 잘 안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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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울어대던 녀석이 왼쪽 삼색이 누나였어요.
오른쪽 남동생이 힘이 하나도 없이 웅크리고 있었는데
누나가 구조요청 한게 아닌가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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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문닫을 시간이라 목욕후에 급한대로 기생충약만 주사기로 먹였어요.
일단 울음은 그쳤는데, 낯선곳이라 그런지 미동도 없네요.
배가 완전 홀쭉..많이 배고파 보였다는..
둘이서 꼭 붙어서 있는게
그동안 줄곧 서로 의지하고 지낸듯..


데려오자마자 여기저기 입양글을 올렸는데
까페주인분이 쪽지로 요새 업둥이가 많아 분양이 안된다고 하네요.
제가 길어봐야 열흘 데리고 있을듯...
분양 안되면 대학교 동물보호소에 보내야 할 것 같아요.
좋은 사람이 꼭 나타났으면 좋겠는데..
모른척할수가 없어 데려왔는데
요 이쁜 것들 정을 어찌 뗄까요
마음이 아파요..ㅠㅠ


첫째날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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