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사진폴더 정리중..
8월 30일 일요일 저녁 6시 올림픽홀
윤상의 앵콜 콘서트
조금 일찍 도착했더니 아직은 한산..
표를 받고 1시간 정도 남아서 올림픽공원에 갔다.
저녁무렵이라 산책 나온 사람들로
평화로운 휴일의 오후 분위기
분수대에서 즐겁게 놀고 있는 자매.
어렸을때 우리 엄마도 나들이 나갈때면
동생과 나에게 똑같은 옷을 자주 입히셨는데 ^^
시간이 다 되어 돌아오니 사람들이 제법 많다.
맨 앞자리는 아니지만 잘 보이는 측면 앞자리에..
조심스럽게 찍었던 사진 몇장들을 올린다.
카메라의 능력을 한없이 탓했다는 ㅋ
공연이 시작되었다. 두근두근 +_+
실제로 본 윤상님은 정말 멋있었다는 >.<
키가 크고 양복이 잘 어울렸던
너무 젠틀한 당신.
게스트 이적씨.
"다행이다"를 불러줬는데 감동 @.@
역시 목소리가 남달랐다.
윤상님은 오랜만에 베이스를 직접 연주.
활동을 쉬고 있어서 본인 모습이 별로라고 .. ㅎㅎ
베이시스트 윤상.
윤상님의 영원한 연인 희열님.
방송용보다 더 재밌는 입담 ㅋ
콘서트 음악감독 재일군
기타에서 베이스 드럼까지 못하는게 없는 천재소년.
소년에서 이제 멋있는 청년으로.
윤상의 음악은 거의 일렉트로닉이지만
콘서트에서 그것을 기타,베이스,드럼,국악팀, 오케스트라를 통해 아날로그로 100% 가까이 재현했다.
아니 재현 그 이상의 것이었다. 그게 윤상음악의 탁월함. 더 이상의 표현을 할 수 없음이 아쉬울 뿐....
음악은 물론 그의 따뜻함,음악에 대한 열정,인간적인 삶의 열정을 볼 수있어서 행복했던 공연
공연이 끝나고 자정이 넘어 내려오는 버스 안에서 피곤했지만 정말 행복했던 그 느낌...
두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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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첫눈.....
제 가슴엔 아직 첫눈이 오질 않았답니다...
아이리스님 마음에 첫눈을 내리게 할 사람이 곧 생기길
기도할게요 ^^
첫눈인지 아닌지의 기준. 저도 제 맘대로 ㅋ
실은 얼마 전에 정말 보일 듯 말 듯 눈이 왔었는데
옆에 있던 동생에게 저도 모르게 이렇게 외쳤다죠.
"첫 눈을 너와 함께 맞이하게 될줄이야! 악!!"
멋진 이성이랑 보면 훨~좋을텐데 말이죠~
저는 고양이랑 첫눈을 봤답니다 ㅋㅋ
서울은... 너무 추워요 ㄷㄷㄷ
전 추위를 별루 안타는데도.. 춥다고 느끼는걸 보니 정말 춥긴해요
이번 겨울이 훨 추운것 같아요. 기상예보 볼때
서울 온도 보면 정말 ㄷㄷㄷ이에요. 여기도 꽤 추운데
서울은 추워서 어찌사나..남쪽사람들은 그렇게 얘기하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