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4.25 소쇄원 (4)
  2. 2007.12.20 담양 관방제림 (2)
  3. 2007.12.19 담양 죽녹원 (4)

소쇄원

note 2010. 4. 25. 02:02



조광조의 제자 소쇄 양산보가 지은 개인정원...담양 소쇄원.
스무살 봄에  처음 소풍갔던 곳.
그래서인지 봄이 오면 가장 먼저 찾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올해도 노오란 산수유가 화사하게 피어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그 모든 게 그대로 잘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입구는 영화에 종종 등장했던 좁다란 대숲길
소쇄원 유명세때문에 사람들은 기대를 하지만 
막상 갔을때 작은 크기에 실망하는 사람이 많다
그치만 나는 이만큼이 딱 좋다.
두런두런 사람들의 말소리가 울리고 눈 앞에 모든 것이 아른거리는

























정원을 가꾸는 솜씨만큼 살뜰하고 정갈한 글씨체
많은 옛건물을 다녀보았지만 이 정원의 주인은 필체가 참 좋다.







제월당에서 내려다본 산수유
정원 한가운데에 서서 새 잎이 나기도 전에 가장 먼저 봄을 알린다.







한적해야 좋은데 휴일이면 사람들로 복작거리는 통에 별로다.
간다면 평일을 추천..ㅎㅎ





































"비갠 뒤 해가 뜨며 부는 청량한 바람"이라는 뜻의
광풍각
사방이 문으로 되있어 여름에 낮잠자면 정말 시원할듯
봄에도 좋지만 소쇄원은 여름에도 참 좋겠다.

빨간 배롱꽃이 여기저기서 필 것이고
지금은 가지만 있는 나무에서 푸른 잎이 무성할 것이고
대숲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올 것이니







겨울에 아궁이 따뜻하게 불 지피고
눈이 나풀나풀 내리는 모습을 구경해도 좋겠다.


이런 나만의 정원이 생긴다면 참 좋겠다.






광풍각 뒷길에서 꼭 한번씩 만나는 다람쥐님
반가워서 인사를 했더니
볼때마다 바쁘다더니 오늘은 사진찍으라고 잠깐 멈춰주셨다ㅋ






광풍각에서 바라본 제월당







가끔은 안내도 자청하시는 백구님 ^^





































다음에 다시 또 만날 때까지 잘 있으렴
우리 다시 또 만날 때까지 안녕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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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4.26 0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쇄원,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백구 녀석. 쓰다듬~

  2. BlogIcon ez 2010.04.28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잘 담으셨네요.. :)

    자연이 제일 좋은것 같아요... 정말..

담양 관방제림

note 2007. 12. 20.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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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무척 맑은 날.
파란 하늘에 비행기가 지나간 자리가 예쁘다.




죽녹원에서 내려오면 다리 하나가 있고 바로 관방제림이 있다.
홍수를 막기 위해 제방을 쌓고 나무를 심은 곳. 천연기념물 제 3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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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나무와 잔잔히 흐르는 물이 무척 아름다운 곳.
걸으며 사색하기에 참 좋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걸어도 좋고
자전거를 타고 달려고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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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촬영지로 유명해졌다더니 산책로며 징검다리며 2년전보다 뭐가 많이 생겼다.
다른건 별루 안 거슬렸는데 제방길에 웬 꽃마차가 지나다니더라는. 황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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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말..무척 지쳐보였다.
마차를 끄는 말은 경주장에서 기력이 다 된 늙은 말을 쓴다고 한다.  
만드는 사람이나 타는 사람이나 ...
인간이란 참 이기적인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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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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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ez 2007.12.21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곰곰히 생각해보면... 인간은 신체적능력이 결코.. 뛰어나지 않음에도.. 다른지구상의 생명체보다 뛰어난 지능으로 .... 상상치 못한것을 많이 이루고 누린것 같아요.... 자연스레 모든 대상을 지배의 대상으로 보고 있는걸지도... 그래도 저 주인이 저 말을 아끼고 사랑했으면 해요 :)

    • BlogIcon 봄의정원 2007.12.21 0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인을 너무 나쁘게 생각한건가 싶기도 해요.그렇지 않을수도 있는데..^^; 인간과 인간이 아닌 것,공생하며 살 수 밖에 없는 관계인데..지배가 아닌 공생으로 산다면 좋을텐데.. 점점 세상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담양 죽녹원

note 2007. 12. 19. 00:41


지난 일요일. 담양의 죽녹원에 다녀왔다.
2년전 첫눈이 오는 날. 담양행 시외버스를 타고 처음 갔었다.
죽녹원은 대숲의 바람소리와 푸르른 빛 때문에 여름이 가장 좋다고 하지만 겨울도 참 멋지다.
한겨울 눈이 쌓인 대나무를 흔들면 후드득 쏟아지는 눈들.
올해도 눈이 많이 오면 가야지 했는데,결국은 못기다리고..
(도대체 함박눈은 언제 내리는 거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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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사랑도 변치않고, 운수대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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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카메라로 찍었음 더욱 멋있었을텐데...

와~놀랄만큼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고 소박한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사진엔 없지만 작은 분수와 식물원.이곳저곳에 벤치가 있다.
아늑한 대나무 숲길을 오붓히 걷다보면 낯선 사람과 사랑이 싹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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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아 2007.12.19 0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봤습니다. 저도 3년전에 갔던 기억이 납니다. 대숲은 한낮에도 어두컴컴 카메라 셔터스피드가 orz 했던 기억. 담양엔 볼거리가 참 많았던 것 같아요. 그때 메타세콰이어 길이랑 소쇄원도 갔었는데... 떡갈비도 먹고... 벌써 3년이 흐르다니

    • BlogIcon 봄의정원 2007.12.20 0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대나무 키가 커서 많이 어둡죠? 저두 사진찍는데 힘들더라구요.ㅋ 담양은 크진 않지만 동선이 아기자기하게 잘 짜여있어서 자주 가게 되는 곳이에요.구석구석 맛집도 많구요.다시한번 놀러오세요 ^^

  2. BlogIcon ez 2007.12.19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 사랑이 변치 않는길을.. 갈일이 있을까요? ㅋㅋㅋ -_-;
    그나저나 으아; 이런곳.. 가고 싶은데 ㅠ_ㅜ; 수목원도 가보고 싶고.. 녹차밭도...

    • BlogIcon 봄의정원 2007.12.20 0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서 애인 만들어서 꼭 놀러오세요.저는 올해 부산에 처음 다녀왔어요.부산도 너무 좋던걸요?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이 되었어요. 사진도 있는데 곧 올리겠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