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무척 맑은 날.
파란 하늘에 비행기가 지나간 자리가 예쁘다.
죽녹원에서 내려오면 다리 하나가 있고 바로 관방제림이 있다.
홍수를 막기 위해 제방을 쌓고 나무를 심은 곳. 천연기념물 제 366호.
오래된 나무와 잔잔히 흐르는 물이 무척 아름다운 곳.
걸으며 사색하기에 참 좋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걸어도 좋고
자전거를 타고 달려고 좋고
걸으며 사색하기에 참 좋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걸어도 좋고
자전거를 타고 달려고 좋고
CF촬영지로 유명해졌다더니 산책로며 징검다리며 2년전보다 뭐가 많이 생겼다.
다른건 별루 안 거슬렸는데 제방길에 웬 꽃마차가 지나다니더라는. 황당 ;;
불쌍한 말..무척 지쳐보였다.
마차를 끄는 말은 경주장에서 기력이 다 된 늙은 말을 쓴다고 한다.
만드는 사람이나 타는 사람이나 ...
인간이란 참 이기적인 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