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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1.07.11 우리가 어느 별에서 2
  3. 2011.06.01 누군가에겐 내가 2
  4. 2011.04.29 밤이야기 1
  5. 2010.09.13 ... 2
  6. 2010.04.27 벚꽃놀이 8
  7. 2010.04.27 까페베네 3
  8. 2010.04.25 소쇄원 4
  9. 2010.04.23 약간 센치.. 3
  10. 2010.03.21 햇살 바라기 5

가을

note 2011. 9. 21. 23:10



여름이 있었냐는듯
금새 바스락 건조해진 세상
털갈이 하는 고양이마냥
내 마음 깊숙히 한겹한겹 쌓여있던 슬픔들이 폴폴 날린다.
울지마.
슬퍼하지마.
행복의 파랑새가 내 곁에 와 있다고 생각해.
보이지 않아도 
어느새 네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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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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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느 별에서 만났기에
이토록 애타게 그리워하는가

우리가 어느 별에서 그리워했기에
이토록 아름답게 사랑할 수 있나

꽃은 시들고 해마저 지는데
저문 바닷가에 홀로 어두움 밝히는 그대

그대와 나 그대와 나

해뜨기 전에 새벽을 열지니
해뜨기 전에 새벽을 열지니

우리가 어느 별에서 헤어졌기에
이토록 밤마다 별빛으로 빛나는가

우리가 어느 별에서 잠들었기에
이토록 흔들어 새벽을 깨우는가

꽃은 시들고 해마저 지는데
저문 바닷가에 홀로 어두움 밝히는 그대

그대와 나 그대와 나

해뜨기 전에 새벽을 열지니
해뜨기 전에 새벽을 열지니

----------------------------------------------------------------------
오늘은 진짜 노래 가사를 적네요 ㅋ
하루종일 머릿속을 맴돌던 노래.
늘 들을수 있는 평범한 노래라 생각했는데 오늘은 왜 그랬는지.
오늘은 왜 이렇게 생각이 나던지...
누군가와 함께 늘 행복하시길.
나는 오늘 그렇지 못해도 당신만은.

Posted by 봄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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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단 한 사람이에게라도 누군가에겐 끝이 보이지 않는 저 깊은 바다 속 사랑이고 싶어
그런 사랑으로 기억되고 싶어...
Posted by 봄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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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야기

note 2011. 4. 29. 02:18


누가 볼까 모를 싶은 공간.
보이기도 하고 안보이기도 할 공간을 찾는 것도 힘들고
너무 공개된것도 싫고 결국은 접기로 맘먹었었던.. 여길 찾아들어오게 되는군요.
페북은 적나라한 인간관계때문에 무서움을 느끼고 (싸이보다 무서운 곳이였달까 ㅠ)
트위터는 웬지 어렵고 네이버블로그는 언젠가 할지 모르겠지만 아직 좀 시장통같아 낯설고
나의 요상한 습성은 참 불치병이네요. 이거.
웹상에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하고 말할 공간쯤은 있는것도 나쁘진 않다싶어서.
티스토리에서 이것저것 해봤는데 도무지 아이폰으로 편하게 올릴수가 없어
간단히는 미투데이에 올릴것 같아요. 울 신땡구리 사진 같은거 ㅋ 닉은 lynha07
요기 블로그는 간간히 할듯 합니다. 이렇게 뜬금없이 밤에 길게 주절거리고 싶은때 말이죠. ㅋㅋ
잘 계신가 궁금하네요 밤마실 가볼까요~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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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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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te 2010. 9. 13. 01:03




휴일내내 하루종일 정리만 한 것 같다.
하루종일 했는데.
그런데 어떤 것을 정리한지...알 수 가 없네.
언제나 그랬듯 내 뒷덜미를 힘껏 움켜잡아 흔드는 존재를
증오해야하는건지 고마워해야하는건지..
나란 사람. 어떤 사람인지.
흐려지는 기억들. 추억들.
부디 고이 잘 접어야할텐데...
그게 모두에 대한 내 최선의 예의가 될테니..

조만간 이 공간도 정리..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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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놀이

note 2010. 4. 2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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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베네

note 2010. 4. 27. 00:16


















사랑하는 카라멜 마끼아또
좋아하는 아메리카노
짝사랑하는 에스프레소
예뻐하는 카푸치노??
그냥 써본것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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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쇄원

note 2010. 4. 25. 02:02



조광조의 제자 소쇄 양산보가 지은 개인정원...담양 소쇄원.
스무살 봄에  처음 소풍갔던 곳.
그래서인지 봄이 오면 가장 먼저 찾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올해도 노오란 산수유가 화사하게 피어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그 모든 게 그대로 잘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입구는 영화에 종종 등장했던 좁다란 대숲길
소쇄원 유명세때문에 사람들은 기대를 하지만 
막상 갔을때 작은 크기에 실망하는 사람이 많다
그치만 나는 이만큼이 딱 좋다.
두런두런 사람들의 말소리가 울리고 눈 앞에 모든 것이 아른거리는

























정원을 가꾸는 솜씨만큼 살뜰하고 정갈한 글씨체
많은 옛건물을 다녀보았지만 이 정원의 주인은 필체가 참 좋다.







제월당에서 내려다본 산수유
정원 한가운데에 서서 새 잎이 나기도 전에 가장 먼저 봄을 알린다.







한적해야 좋은데 휴일이면 사람들로 복작거리는 통에 별로다.
간다면 평일을 추천..ㅎㅎ





































"비갠 뒤 해가 뜨며 부는 청량한 바람"이라는 뜻의
광풍각
사방이 문으로 되있어 여름에 낮잠자면 정말 시원할듯
봄에도 좋지만 소쇄원은 여름에도 참 좋겠다.

빨간 배롱꽃이 여기저기서 필 것이고
지금은 가지만 있는 나무에서 푸른 잎이 무성할 것이고
대숲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올 것이니







겨울에 아궁이 따뜻하게 불 지피고
눈이 나풀나풀 내리는 모습을 구경해도 좋겠다.


이런 나만의 정원이 생긴다면 참 좋겠다.






광풍각 뒷길에서 꼭 한번씩 만나는 다람쥐님
반가워서 인사를 했더니
볼때마다 바쁘다더니 오늘은 사진찍으라고 잠깐 멈춰주셨다ㅋ






광풍각에서 바라본 제월당







가끔은 안내도 자청하시는 백구님 ^^





































다음에 다시 또 만날 때까지 잘 있으렴
우리 다시 또 만날 때까지 안녕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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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센치..

note 2010. 4. 23. 01:14








신이가 이렇게 얌전히 몸을 세우고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신이는. 신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이젠 비가 고만 왔으면 좋겠네
햇님이 비춰도, 비님이 와도, 기분이 고만고만하다.
봄 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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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바라기

cat 2010. 3. 21. 16:35



어제 지독한 황사도 물러나고
비 개인 후 오랫만에 하늘이 깨끗하다.
신이도 털 말리는 중











나는 신이의 옆모습이 참 좋다







따뜻해? ㅎㅎ






벌레도 잡고






멍 때리기 ㅎ




























시체놀이 ㅋ







집에서 바깥구경을 하다가 밑을 내려다봤는데
길고양이 한마리가 지붕위에서 신나게 발라당 발라당을 하고 있었다. 
보는 줄도 모르고 정신없이 ㅋ
길에서 사는 고양이들은 길고 혹독한 겨울이 지나고 (유난히 이번 겨울은 그런 듯) 봄이 오니 얼마나 좋을까?
나도 예전엔 겨울을 참 좋아했는데 이제는 점점 봄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리게 된다.
기다림 만큼 좋은 일이 많이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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